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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개미 뚠뚠(맛집)

랍스터를 집에서 먹어보자! (랍스터 홈 쿡 -랍스터 갈릭 버터 구이,찜)

by 블린이 뚠뚠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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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개미 뚠뚠입니다.🐜🐜😋😋

오늘의 맛스토리 주제는 바로오~ 랍스터입니다.!!🦞우와~

흔히들 알고 계시는 그  랍스터 맞습니다. 망치로 꽝꽝 깨 먹는... ㅎㅎ

어머니께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주문했다고 하셨습니다.👍🏻👍🏻

집에서 한 번 요리해 볼 건데요.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하도 집에서 해 먹으면 맛이 없다는 말이 많은 랍스터니까요..😅

물론 요리는 어머니가 했습니다. ㅎㅎ

그럼 같이 랍스터 보러 가실까요? 👀

엄청 큰 박스가 택배로 왔습니다. 

크기가 체감이 안 나니 조금만 더 뒤에서 찍어봤습니다.

뒤로 가서 찍어도 엄청 커 보이는 랍스터 배송 박스... 열어 보겠습니다.

이름하여 자이언트 킹 랍스터!! 🦞

이름 그대로 엄청 큰 녀석이 왔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캐나다에서 왔네요. ㅎㅎ

큰 박스에서 무려 4마리의 랍스터가 나왔답니다.

4마리의 가격은 무려.. 10만 원대....😱

어머니가 플랙스를 해버리셨네요..💰

그럼 이제 랍스터님들은... 만나는 시간입니다. 뜯어보겠습니다.

아주 꽝꽝 얼어계신.. 랍스터님.. 망에 싸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ㅎ

망을 다 벗기고 나니.. 드러나는 자태!...

멀리서 오셔서 그런지.. 얼어서 그런지.. 집게는 부서져 있는 개체들이 많았습니다. ㅜㅜ

우와.. 뒤집어서 제대로 보니.. 드디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분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ㅎㅎ

정말 대단합니다.

두 번째 랍스터입니다. 첫 번째보다는 상태가 양호하네요. 휴~😅

위에서 찍어 봤습니다. 진짜 크기가 엄청난 것이 보이시나요?

보통 시중에 파는 랍스터는 450g에서 600g입니다.

하지만 이 랍스터들은.. 표기에만 600g이지.. 실제로는 600g~900g이라고 합니다. ㄷㄷ😱

정면에서 보니.. 정말 후덜덜 합니다.

실제로 살아있는 것을 만난다고 생각하면,, 만지기도 무섭겠네요..

그럼...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음 분도 입장!

이분은 더 꽁꽁 싸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 성질도 있으셨는지... 집게가 테이프로 감겨 있습니다.

무슨 짓을 한 거니...

앞에서 보니 눈매가 정말 사납습니다..

너 성격 좀 있구나...😨

얼음이 덮인 게 엄청 차갑습니다.

꽝꽝 얼은 람스터님들은 해동시킬 시간입니다.

해동 같은 경우 뜨거운 물 7 차가운 물 3 정도 섞어서 해동을 하면 빨리 된다고 합니다.

해동을 시작합니다.

해동 시간은 랍스터가 온 지 하루가 지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얼어있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집게 들고 있는 손이 보이시나요?

사진으로만 봤을 땐 그렇게 크다고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들고 있으니 엄청 크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ㅎㅎ

오늘의 요리는 랍스터 찜과 갈릭 버터 치즈 구이입니다.!🤤

엄청 큰 우리 랍스터 4 형님이 들어가시려면,, 찜기가 엄청 큰 게 필요하겠죠?

집에서 사골을 끓이는 엄청 큰 냄비가 나왔습니다. ㄷㄷ

갈릭 버터 구이를 하려면 버터와 마늘이 있어야겠죠?

미리 준비를 해둡니다.

이제 랍스터를 찔 준비를 합니다. 찜기 발판을 먼저 냄비 안에 둡니다.

그 뒤 이렇게 냄비 안에 있는 찜기 발판 위에 랍스터를 올립니다.

아! 그전에 물론 랍스터를 흐르는 물과 솔로 빡빡 씻어줘야 하는 것은 아시죠?

지금 올린 것이 두 마리입니다....

세 마리까지 올리고 나니... 방이 꽉 찬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아직 집게가 남았다는 것을...

요리를 준비하다 보니, 양이 많을 듯하여 3마리만 하려고 했는데요.. 역시..

그냥 4 마리 다 하기로 했습니다. 축제를 벌이자! ㅎㅎ🥳

서둘러 남은 한 마리도 해동시킵니다.

마지막 분도 입장하셨습니다. 

그렇게 큰 냄비가... 남은 자리가 없네요.. ㅎㅎ

부절되거나 떨어진 다리들.. 모아둡니다..

그 이유는 잠시 뒤에 후후훗..😝

드디어 랍스터 찔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럼.. 🔥불을 지핍니다. ㅎㅎ

여기서 한 가지 걱정이 있었는데요.

집게가 부러진 것들이 많아서 찔 때 살들이 그 틈으로 녹아 없어 질까 였습니다. ㅜㅜ

예전에 유튜브에서 삶아다가 그랬던 영상을 본 적이 있어서요..

그래도 이것은 삶는 것이 아니라 찌는 것이니 걱정을 덜 했습니다.

와... 영롱한 저 모습.. 보이시나요?

실패는 안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찌는 시간은 물이 끓고 난 뒤 8분이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드디어 다 쪄진 랍스터의 모습입니다.

저 집게 크기... 

할 말을 잃게 만드는..랍스터의 모습..

접시에 하나씩 옮겨 담아봤습니다.

올라오는 연기 보이시나요?

여기는 두 마리나 올라 와있네요 ㅎㅎ

자 이제 해체 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저대로는 먹을 수가 없겠죠?

고상하게 망치로 깨서 먹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또르륵..😭

가장 큰 문제가 역시 집게입니다.

진짜 너무 딱딱하더라구요.

판매하신 곳에서 주신 해체 도구가 없었다면.. 집게는 못 먹었습니다. 진짜루..

저렇게 쌔게 해 봐도 안 부서지는 거 보이시죠?

살짝 연출이 들어가 있지만 ㅎㅎ

일단 저기는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쏙 빠지는 것이 보이시죠?

하지만 그 나머지가 문제입니다.

저렇게 나오는 것이 보이시죠?

힘들에 도구를 이용해서 부시고 가위로 마무리 해야 나오십니다..

겨우 그 모습을 봤네요. ㅎㅎ

이제 저랑 동생이 남은 해체를 시작합니다. ㅎㅎ

집게가 주로 저희 임무입니다.

어머니는 이제 갈릭 버터 치즈 구이를 준비하십니다.

버터와 갈릭은 섞은 소스를 저렇게 발라 줍니다.

그 뒤 에어프라이기 안에 넣고 그 위에 치즈를 듬뿍 뿌려줍니다. ㅎㅎ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더 많이 산처럼 쌓았습니다.

에어프라이기를 180도에서 5분 정도 돌려줍니다. ㅎㅎ

와... 저 모습.... 치즈를 이불처럼 덮고 있는 우리..랍스터..

솔직히 저건 맛이 없을 수가 없겠쥬?

인정? 응... 인정 ㅎㅎ

접시에 담아봅니다. ㅎㅎ

와.. 치즈와 버터와 갈릭 조합은 솔직히 사기인거 ...아시죠?

늘어나는 치즈 보이시죠?

치즈는 원래 저렇게 먹어야 한다구욥!! 😝😋

잠시 갈릭 버터 치즈 구이를 뒤로 하고,

집게 뿌시기를 마무리합니다. ㅎㅎ

제가 뿌신 집게인데 어떻게 잘 뿌셨나요? ㅎㅎ

저렇게 온전하게 집게살을 뺄 때 약간은 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우와... 좀 많이... 지저분 하긴 하지만.. 일단 몸통과 꼬리 집게를 다 분리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몸통과 꼬리 살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위가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집게 살과.. 집게와 몸통 사이 부절에 있는 살도 은근히 많더라구요..

자 이제 드디어 먹어 볼 시간입니다.

일단 그냥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정말.. 흠... 랍스터 맛입니다.

엄청 맛있는 새우살 또는 맛살을 먹는 느낌? 엄청 쫄깃쫄깃합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한입 하세요... 10만 원짜리... 랍스터입니다.. ㅜㅜ

역시 저는 맛 잘 못알이라..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ㅎㅎ

초장은 솔직히 잘 모르겠구,, 내장에 찍어먹는 것은 비려서 못 먹겠더라구요..

결국 내장은 부모님께 다 돌아갔습니다. ㅎㅎ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헤헤

먹느라 바빠서...😅

깔끔... 히? 해체가 된 랍스터님들입니다..

랍스터는 집게를 제외한 다리는 먹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남은 집게를 모아서 무엇을 해볼까요?

정갑은 역시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라면입니다.!!

다리와 몸통을 넣어봤는데요..

뭔가 어설퍼... 그래서..

그냥 한 마리 다 넣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껍질만 있지만요..

랍스터 껍질은 육수만 내고 버린 뒤 라면을 넣어 끓였습니다.

찍고 보니.. 비주얼은 약간 별로네요... ㅎ😂😂

후기

4마리를 동시에 해체하다 보니.. 결국 먹을 때 랍스터들이 다 식었다라구요 ㅜㅜ

그래도 맛있긴 했지만 다음에는 소량으로 해서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 랍스터 해 먹어 보자! 를 해봤습니다.

저도 어머니를 도와 집에서 랍스터를 먹어본 적은 처음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었고, 재밌었고, 덕분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낸 것 같네요.

요새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만 있기 많이들 지치시고 힘드실 줄 압니다.. ㅜㅜ

가족들과 집에서 다 같이 함께 요리를 해 먹어 보는 것도 많은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2021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결론

랍스터는 밖에서 사 먹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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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이상 맛개미 뚠뚠이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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