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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학이야기/망막

망막박리란? 실명하는 3대 질환 중 하나 망막박리에 대해서 총정리!

by 블린이 뚠뚠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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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을 자세히 배워보자! 눈개미 뚠뚠입니다.🌨🐜

오늘은 망막 질환 중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3대 질병 중 망막박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가장 먼저 망막 10개 층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망막 10개 층)

1. RPE – Retinal pigment epithelium : 망막색소상피층

2. PRL – Photorecetor layer : 시세포층

3. ELM(OLM) - External(Outer) limiting membrane : 바깥경계막

4. ONL – Outer nuclear layer : 바깥핵층

5. OPL – Outer plexiform layer : 바깥얼기층 

6. INL – Inner nuclear layer : 속핵층

7. IPL – Inner plexifrom layer : 속얼기층

8. GCL – Ganglion cell layer : 신경절세포층

9. NFL – Nerve fiber layer : 신경섬유층

10. ILM – Internal limiting membrane : 내경계막

이렇게 망막 10개 층을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란?

정의

망막박리는 매년 1만 명에 1명 정도 발생하는 매우 흔할 질환입니다.

망막박리는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망막의 10개 층 중 망막색소상피층(RPE)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신경망막층이 유리체강 쪽으로 분리되는 질환으로 신경망막층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들뜨게 되는 병적 상태를 말합니다.

즉 망막층이 찢어져 눈 속의 수분이 새어 들어가 망막의 일부 또는 전부가 안구 벽과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망막이 들뜨게 되면 망막의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영구적인 망막 위축이 발생하여 실명하며 안구가 위축되며, 대부분 망막 유리체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상안저)
(망막박리 - 아래쪽이 떠 있고 흰색의 주름이 보임)

원인 및 종류

망막박리는 발생기전에 따라 열공 망막박리, 견인 망막박리, 삼출(장액성) 망막박리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공(성) 망막박리는

고도근시, 망막 주변부의 변성, 안내 수술 후(백내장 수술 등), 외상 등에 의해 망막에 구멍(열공)이 생기고 이 구멍을 통하여 액화된 유리체가 신경망막층 아래로 유입됨으로써 망막 아래쪽에 고이게 되어 망막이 떨어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견인(성) 망막박리는

당뇨망막병증, 증식유리체망막병증, 관통상, 미숙아망막병증, 고혈압, 안구천공상 후, 포도막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망막과 유리체 사이에 증식섬유혈관 조직이 생겨서 신경망막을 유리체강 쪽으로 견인 즉 들뜨고 구겨지게 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삼출(성)(장액성) 망막박리는

망막열공과 유리체망막 견인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 속의 염증, 안구 내 종양에 의하거나 또는 맥락막 쪽에서 망막색소상피를 통해서 삼출액(장액)이 유입되어 나타나는데, 망막혈관종이나 코우츠병과 같이 망막혈관에서 새어나간 삼출액(장액)이 신경망막층 아래로 유입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 세 가지 망막박리 중 특히 열공 망막박리는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빠른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질환으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열공성 망막박리는 후유리체 박리 및 유리체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후유리체 박리로 인한 전구증상으로 날파리증(비문증)과 광시증이 대표적입니다.

실 같은 점, 떠다니는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날파리증(비문증)은 시신경유두부에 유착되어 있던 신경교조직이나 농축된 유리체 또는 동반된 유리체 출혈이 후유리체 박리로 인해 자유로이 유리체강내에 떠다니고 환자가 이를 자각하는 것입니다.

후유리체 박리의 초기에 유리체가 감각신경망막을 견인하면 기계적 자극에 의해 불빛이 번쩍이는 듯한 광시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망막열공이 발생한 경우 더욱 심해지므로 광시증이 악화되면 망막열공의 발생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광시증은 주로 망막열공 또는 망막박리가 발생한 위치와 관계없이 주로 이측 시야에 나타납니다.

망막박리가 적도부보다 앞쪽에 국한된 전임상 망막박리는 시야장애가 대개 없지만, 적도부의 뒤쪽으로 망막박리가 확대되면 시야장애가 나타납니다. 

검은 커튼이 드리운 듯하게 서서히 중앙 쪽으로 진행하며, 망막박리의 위치와 반대방향의 시야장애를 호소합니다. 

예를 들어 적도부의 뒤쪽으로 진행한 상이측의 망막박리가 있을 때, 환자는 하비측의 시야장애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증상으로는 중심시력의 저하가 있습니다. 

검사

1. 문진

자각증상에 대한 내용을 확인. 증상의 발생 시기와 빈도 및 심한 정도를 확인하고 광시증 및 비문증(날파리증)등의 동반된 증상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합니다.

망막박리에 대한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해야 하므로 전신신체상태의 이상유무도 같이 검사. 과거 병력, 약물 복용 여부, 일반 건강 상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을 경우 수술 전에 반드시 충분한 검사 및 조절이 필요합니다. 

망막박리 수술은 국소마취로도 시행이 가능하나 수술에 따라서는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외안부 및 전안부의 검사

세극등 현미경을 통하여 전안부와 유리체의 앞부분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안검 및 결막에 감염성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며, 과거에 수술을 받았던 눈에서는 결막의 반흔, 검구유착 또는 공막누름조각(siliconescleral exoplants)의 노출 등이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홍채의 이상 여부나 수정체의 혼탁이나 위치 이상을 확인, 대부분의 열공 망막박리에서 앞 유리체겔의 색소상피세포가 관찰되는데 이는 망막열공을 통하여 유리된 망막색소상피세포입니다.

또한, 구심성 동공장애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는 망막박리로 인한 망막 손상이 영구적이어서 기능적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의미가 있습니다.

3. 안저 검사

안저 검사의 목적은 우선 망막박리의 범위와 모양을 알고, 존재하는 모든 망막열공을 찾아내며, 황반과 시신경유두 및 안저의 이상소견들을 기술하고 상세히 파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도상 검안경 검사 및 세극등을 이용한 안저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검사를 통하여 망막박리의 범위를 확인 후 전체 주변 망막까지 검사한 뒤에는 반대 측 눈에 대한 안저 검사를 합니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반대편 눈에도 망막박리가 발생되는 빈도는 10% 내외이므로 반대편 눈에도 세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4. 특수검사

수정체, 유리체 또는 각막의 혼탁으로 안저를 적절히 관찰할 수가 없을 경우에 망막의 기능적 측면을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망막전위도검사를 안구의 해부학적인 이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박리된 망막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료

망막에 열공이 발생하였으나 망막박리를 일으키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이외의 치료로 망막박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망막이 박리가 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망막을 붙이기 위해 공막돌륭술이나 유리체 절제술, 가스 주입술, 실리콘기름 주입술, 눈 속 레이저(안내 레이저) 등의 다양한 수술 방법 중에서 필요한 수술을 하게 됩니다.

공막돌륭술은 유리체망막견인을 완화시키고, 망막열공 부위의 망막을 망막색소상피에 접합시킴으로써 망막을 재 유착시키는 수술방법으로, 안구의 외부에 실리콘 밴드를 조여 열공을 막는 방법입니다.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에 고여 있던 액체들이 모두 흡수되어 박리되었던 망막이 원래의 위치에 고정됩니다.

유리체절제술(vitrectomy)은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수술 기구를 눈 속에 넣고, 유리체를 제거합니다.

현미경과 관찰장비로 눈 속을 보면서 일련의 절단, 박리, 제거, 주입, 투열, 레이저 응고 등의 행위를 합니다. 

망막열공의 치료에 냉응고술과 장벽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냉응고술은 국소마취 하에 망막열공 주변부를 얼리는 시술로 상처가 아물고 나면 망막박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망막에 흉터를 남깁니다.

장벽 레이저 광응고술은 열공의 주위를 레이저로 유착시켜 장벽을 형성한다는 개념으로 망막박리를 예방하는 치료입니다.

가스 주입술 – 기체망막유착술(pneumatic retinopexy)은 한 개의 명확한 망막열공이 망막박리를 일으킨 경우 시행됩니다. 

기체망막유착술은 안구 내에 커다란 가스 방울을 주입하는 수술방법으로, 가스방울이 망막열공을 덮게 만들어 유착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망막열공은 수일 이내에 닫히게 되고 망막하액은 흡수되어 망막이 완전히 재 유착됩니다.

경과/합병증

망막박리 환자의 수술 후 처치는 수술 자체와 마찬가지로 수술의 성공과 시력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수술 후 1~2주간이 가장 중요하며, 수술 후 2개월까지는 환자에게 상세한 주의사항을 알려 주고 꼭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안구 통증, 안압 변화, 염증 및 안내염, 공막누름조각의 감염, 전안부 및 후안부 허혈, 백내장, 맥락막 박리, 망막이 유착되지 않는 경우, 낭포 황반부종, 망막앞막,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 각막 합병증, 굴절 상태의 변화, 시야 손상 등이 있습니다.

예방방법

광시증이 생기거나 비문증이 증가한 증상이 있을 경우, 약 15%에서 망막열공이 실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망막박리로 진행하기 전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없지만 근시가 심하거나, 무/위수 정체 안, 망막박리의 가족력, 반대편 눈에 망막박리가 있었던 경우 병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 하는 질문

1. 한쪽 눈의 망막박리가 다른 쪽 눈에도 영향을 끼치나요?

한쪽 눈의 망막박리나 이로 인한 시력의 약화가 반대쪽 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쪽 눈에 망막박리가 생긴 분들은 반대편 눈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아야만 합니다.

2. 근시가 심한데 망막박리가 생길 수 있나요?

단순히 멀리 있는 사람이나 물체가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근시는 사실 다수의 망막질환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병적근시는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높아( 망막박리 환자 중 고도근시의 빈도는 일반인에 비해 8배 높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3. 저의 가족이 망막박리 환자가 있는데 저도 생길 수 있나요?

망막박리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대개 망막변성이나 고도근시 등 망막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병변이 가족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4. 망막박리를 일으킬 요소가 있는 경우 활동의 제한 등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나요?

일상생활을 제한하거나 일상 활동을 못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눈이나 머리 부위에 외상을 줄 위험성이 큰 직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나 눈에 큰 충격을 받든 지 반복적인 충격을 받으면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망막박리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권투, 축구, 다이빙 등 눈이나 머리에 충격을 일으키기 쉬운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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